[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동작구가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셔틀버스의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확대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버스는 좁은 골목길과 고지대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에게 보다 쉽게 공공시설 이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구에서 운행하고 있는 무료셔틀버스이다.
지난해 첫 운행을 시작한 15인승 복지1·2·3호차의 일평균 이용자는 200여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구는 25인승 버스 1대를 추가하고,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2월 3일(월)부터 복지4호차의 본격 운행에 나선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중앙대병원, 노량진1동경로당, 사육신역사공원 등을 경유하는 노량진·흑석동 일대이다.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1시간 간격으로 총 8회 운행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와 영·유아 및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보호자 1명으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