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작구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과 사회활동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2020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봉사적 성격을 띄고 있는 ‘공익형’과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 제공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시장형과 취업 알선형을 결합한 ‘민간형’ 3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공익형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월 30시간 이상 근무 시 27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독거노인 생활을 지원하는 '노노케어 사업', 이면도로 환경 정비를 하는 '노들클린봉사단' 등 4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서비스형은 ▲어린이집 도우미 지원 ▲공부방 시니어 선생님 등 2개 사업을 실시한다. 만 65세 이상 구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월 66시간 기준 59만원 가량의 급여를 지급 받게된다.
민간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구민 대상,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를 차등 적용받게 되며, 행복 나눔 빵굼터, 행복 플러스카페 등 시장형과 취업을 연계해주는 취업 알선형 6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1월~12월까지로 49개 사업 총 33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