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종로구가 각종 공모사업 및 평가에서 2019년 한해 188건 수상하고 225억 원 사업비 확보하는 등 대통령상 3관왕 달성을 달성했다.
2019년 중앙부처, 서울시, 민간분야 평가 및 공모 등에서 종로구는 총 188건을 수상하고 225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사람중심 명품도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이는 2018년 168건 수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확보한 사업비는 주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한 예산으로 사용 예정이다.
이번 성과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다산목민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등 대통령상 3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다. 종로구는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을 기준으로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펼치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종로구는 주민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일찍이 추진해 온 점과 도로 물청소, 분진흡입 청소, 옥상청소와 도시텃밭,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등의 세심한 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봉제 산업의 역사가 켜켜이 서려있는 창신·숭인 지역의 특색과 어린이들의 기호를 고려하여 산마루놀이터를 조성하고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타 기관에 모범이 되는 사업 추진으로 중앙부처의 권위 있는 대외기관 평가에서 29건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능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이어서 서울시의 시·구 공동협력사업 15개 사업, 전 분야 수상을 포함한 각종 평가 및 공모에서 126건 수상 및 선정을 기록하며 높은 실적을 거뒀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크고 작은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룬 것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직원들과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일 것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