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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전 IBK증권 사장, 금투협회장 선거 레이스에 합류 조남호 기자 2019-12-02 11:23:17

신성호 전 IBK증권 사장이 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등 삼파전 양상이다.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은 2일 “투자가와 국가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증권업계 발전에 일조하겠다”며 출마의사를 천명했다.


그는 “절대 저금리로 인해 투자가가들의 수익성에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증권업계는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으로 투자가 재산증식(국가경제)에 기여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신성호 전 사장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1년 가까이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 경영전략 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당시 증권협회 노조, 자산운용협회 노조, 선물협회 노조를 위로금 지급없이 6개월만에 통합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인사, 조직제도를 정비해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협회 정상화를 추진하고, 증권업계와 협업으로 제도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신성호 전 사장은 1956년 논산 출생으로 고대 통계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삼보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전신) 조사부로 입사해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우리증권 리서치센터장,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우리선물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기간은 오는 4일 오전 10시까지다. 이후 후보자추천위원회는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심층면접을 거쳐 회원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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