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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카카오톡부터 택시 호출 방법까지…디지털 문해 교육 운영 김은미 2025-04-21 11:03:50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부터 11월까지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카카오톡부터 택시 호출 방법까지...디지털 문해 교육 운영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 일상생활과 여행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마련됐다.

 

교육은 학습자의 특성에 맞추어 단계별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회 2시간, 6∼10회 진행된다. 실생활과 여행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룬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의 기본을 익히고 마트나 식당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키오스크`).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길찾기 등 실생활 앱을 직접 이용할 수 있고(`생활 속의 유용한 스마트폰 앱`), 쇼핑,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활용할 수 있다(`카카오톡과 네이버 초급`).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중급`, 길찾기, 택시 호출, 번역 등 `여행자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사진과 동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등 심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별로 주강사와 보조강사가 5∼10명의 학습자를 지도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프로그램에서 `스미싱 대처법`과 `모바일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함께 다뤄 해킹, 문자 사기, 전화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교육에 관심 있는 금천구민은 4월 30일까지 금천구 평생학습관에 방문하거나 전화(02-2627-2838)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이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등의 사용법을 익혀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세대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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