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에 조성된 테마공원 `파라다랑스`가 오는 4월 12일(토) 공식 개장한다. 개장식은 상주면 양아리 137번지 일원에서 열리며, 13일(일)까지 이틀간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해, 두모마을 `파라다랑스` 12일 개장식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와 `다랑이 논`의 합성어로, 남해의 전통 다랑이 논 지형을 살린 감성 정원이다.
이번 개장식은 `웰컴 투 파라다랑스`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채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부제를 달았다. 봄꽃 절정기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 꽃을 직접 심는 `행복 꽃 심기` 체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스냅사진 촬영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두 줄 시를 작성해 응모하는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낭만남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두모마을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주인 유채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파라다랑스는 남해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감성형 관광지로, 지역민과 향우, 관광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키워갈 계획"이라며 "이번 개장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파라다랑스를 찾아 남해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