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2025년 학부모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에 걸쳐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관내 거주 학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관계 개선은 물론, 학습·진로 지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인문학으로 살펴보는 자녀 교육 △일상에 적용되는 과학적 사고 △초중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아이 교과과목 △우리아이 입시·독서·진로전략 등 총 4개 강좌다.
교육은 1기(3~5월), 2기(5~7월), 3기(10~12월)로 나뉘며, 각 기수별 6~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좌별 정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모집되며, 주 1회 90분 또는 120분씩 구로학습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우리아이 교과과목’ 및 ‘진로전략’ 강좌는 월요일 외에도 토요일 수업을 병행하여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교재비를 포함한 모든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구로구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이나 구로구청 교육지원과(02-860-3031)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교육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