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8일 하남선린신협 및 가나안신협 관계자들과 함께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를 살피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북돋는 따뜻한 행보로 주목받았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8일 하남선린신협 및 가나안신협 관계자들과 함께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 · 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현재 시장과 지역단체들이 협력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김태형 가나안신협 이사장, 이정표 선린신협 전무 및 임원들이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수산인의 날(4.1.)을 맞이해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국산 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페이백된다. 환급을 원하는 방문객은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9시까지 하남수산물고객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들의 삶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상인들에게 "봄바람처럼 따뜻한 활기가 시장 골목마다 퍼지길 바라며, 지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전통시장을 더욱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자"고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