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이 배움에 전념하고 교사가 교육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2025년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을 26일(수)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조성 총력
발표에 따르면 ▲학교지원 체계 정비, ▲일하는 방식 개선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 ▲현장 모니터링 및 우수사례 확산 등 4가지 중점 과제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문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학교지원 체계 정비를 통한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대구학교지원센터에서는 ▲기간제 교원 호봉업무 컨설팅 ▲급여 업무 컨설팅 ▲자원봉사인력의 채용 지원 등 점차 소규모화 되는 학교를 위한 지원을 새롭게 실시한다.
▲호봉 승급기록 검토 ▲기간제교사 채용 ▲1수업 2교사제 수업협력교사 채용 ▲학교 교육활동 5개 분야 인력 지원 ▲공기 질 특별점검 ▲학교 공사 맞춤형 기술지원 등 기존의 지원 업무는 대상 기관과 내용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한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에서 시행되는 공문을 학교 자체 계획으로 갈음하는 `학교 공문 연동제`가 새롭게 도입되고, 신학기 교육활동 준비기간 공문 발송 금지 등을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강화한다.
불필요한 대장 등을 점검해 폐기하는 등 학교비치 대장 목록을 정비하고, 지난해 처음 시행된 `교육감 표창 통합 운영`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음에 따라 다른 분야의 통합 운영 대상 업무를 추가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올해부터 ▲학교 인터넷망·무선망 ▲스마트기기 등의 디지털 관련 각종 장애를 콜센터(59999)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테크센터`를 운영한다.
기존에 학교 업무를 지원을 위한 ▲학교자료검색시스템 ▲더-바른(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 ▲에듀나비 교원업무지원 서비스 ▲학교인력풀센터 등은 개선·보완해 학교 교직원 업무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자율 현장자문단 운영 ▲교직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 사례 확산과 우수한 정책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실시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학교와 교직원에게는 `교육감표창`을 수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도 학교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