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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전수조사 돌입 국민권익위, 236개 감독기관과 합동 점검 추진 최근 3년간 비리 비율 높은 17개 광역체육회 우선 조사 적발 시 엄정 조치 및 피해자 구제 방안 마련 김은미 2025-01-23 09:41:43

1,423개 공직유관단체의 신규채용 실태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236개 감독기관과 합동으로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43개 중앙행정기관 및 193개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 총 236개 감독기관과 공동으로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를 점검한다.

이 조사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최근 3년간 비리가 발생했던 17개 광역체육회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총 1,423개 공직유관단체로, 경영평가 대상 및 신규 지정 단체, 최근 비리가 발생한 기관 등 617개 기관은 필수조사에 포함된다.

 

국민권익위는 비리 제보나 국민적 의혹이 높은 사안을 포함해 직접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지방체육단체에서 발생한 채용비리는 총 13건으로, 전체 비리 건수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채용비리가 적발될 경우, 관련자는 수사 의뢰 및 징계를 받게 되며, 피해자에겐 재시험 기회를 제공해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 누구나 청렴포털을 통해 채용비리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는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공공부문 채용비리는 청년들에게 심각한 상실감과 피해를 준다”며, “엄정한 점검과 조치를 통해 공정채용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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