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12월 2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며, 더욱 고급스러워진 감성과 첨단 기술을 통해 전기차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2월 2일 럭셔리 중형 전동화 SUV인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존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 기술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그라데이션 형태의 G-매트릭스 패턴 크레스트 그릴과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를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로 이동시키고, 크롬 가니쉬를 더해 디자인 통일성을 강화했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 세레스 블루(유/무광)가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제네시스의 독창적인 ‘여백의 미’를 살려 모던한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를 결합한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은 전기차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리얼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를 적용해 청각과 시각 모두에서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내장 색상은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등 3가지 옵션을 추가해 사용자 선택 폭을 넓혔다.
GV70 전동화 모델은 2025년 1분기에 상세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 전동화 모델은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의 조화로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