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9일과 30일 2일간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인 ‘도로시와 냠냠 요정’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위생·안전교육과 연계해 관내 등록급식소 50곳의 만 3~5세 어린이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도로시와 냠냠 요정’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올바른 손 씻기 ▲건강 음식 찾기(불량 음식 구별하기) ▲골고루 먹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도로시와 냠냠 요정’은 고전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뮤지컬 관련 활동지를 제공해 각 기관 또는 가정에서 연계 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즐거운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뮤지컬 공연처럼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