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광안리 해변에 해바라기 화단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전시는 작년 SNS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로, 광안리 민락해변공원(1,800㎡) 광장에 해바라기 5종 13,75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초화 규모가 작년 대비 확대됐으며, 노란빛의 해바라기는 물론이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빨간 해바라기와 하얀 해바라기도 함께 볼 수 있다.
더욱이 올해 해바라기밭은 수많은 해바라기꽃이 모여 전체적으로 커다란 별의 형상으로 디자인해 관람객들에게 광안리해수욕장의 빛나는 여름 바다와 어우러진 더욱 화려한 모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다를 만난 해바라기`는 7월 1일 광안리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해수욕장 개장과 아울러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밭에 오셔서 잊지 못할 광안리 여름철 해변의 무르익은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