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7일 청소차량 4대, 집게차량 1대, 바지선 1대를 동원, 이수도 마을 곳곳에 방치되었던 생활쓰레기 30여 톤을 일제히 수거해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도는 1박 3식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평소에 생활폐기물은 도선을 이용하여 배출하고 있으나 대형폐기물은 배출이 쉽지 않아 마을 곳곳에 무단 방치되는 실정이었으며 이번 일제 수거를 통해 말끔히 정비하였다.
이수도마을 박진화 총무는 “관광객들이 붐비는 행락철을 맞아 방치된 대형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인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말끔히 정비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일제 수거에 도움을 주신 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 주민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깨끗하고 청결한 이수도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