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제안부지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염원제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시는 국제 스케이트장 현장실사를 앞두고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유치 염원제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민 500명이 함께 참여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뜨거움과 간절함을 대한체육회에 전할 계획이다.
먼저 유치 염원의 의지가 담긴 호소문을 육동한 춘천시장과 시의회의장, 춘천시체육회장까지 차례로 낭독한다.
이어 시민대표가 유치 결의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제스케이트장 춘천시대! 모두가 염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쓰는 서예 예술(캘리그라피)이 진행되며, 육동한 춘천시장이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주요 내빈의 신호로 제안 부지에서 유치 염원 풍선 부양과 동시에 참석자 전원의 유치 염원 문구를 펼치는 행위가 펼쳐진다.
식전 행사로 남성 중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장 한편에는 춘천의 빙상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준비된다.
또한 시민의 유치 소망을 담을 수 있는 문구 작성대를 준비해 참석한 모든 이의 간절한 마음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실사와 제안발표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고, 춘천시민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염원제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분께서 행사에 동참하여 더욱 뜨거운 염원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부지 선정은 5월 말 현장실사 및 제안발표를 통해 상반기 내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