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5월 9일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모두의 복지콘썰트는 작년 12월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개관을 기점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담론과 다양한 복지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마련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첫 행사는 복지 관련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과 토론을 접목한 토크콘서트로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아동 관련 주요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돌봄이 풍부한 도시`를 위해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어린이 전문 병원을 유치해 안심하고 어린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위해 어린이 통학로를 확보하고 불필요한 도로 시설물을 정비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가 즐겁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의정부의 큰 자산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지정하고 자일산림욕장, 청보리길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토대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연희 회장은 "모두의 복지콘썰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주제로 함께 토론하는 장을 열겠다"며, "첫 복지콘썰트의 포문을 힘차게 열어준 김동근 시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주제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복지 발전과 살맛나는 도시를 위해 많은 사람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어준 윤연희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함께 만나 이야기하고 이를 의정부시의 복지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