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는 15일 오후 청주 흥덕구에 소재한 ‘창현 알뜰주유소’를 방문하여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알뜰주유소 운영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석유류 가격도 상승함에 따라 국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인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알뜰주유소 정책 취지에 맞춰 국민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하였고, 현장 관계자는 “알뜰주유소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으로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과도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통한 주유소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