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0%대에 육박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 2024년 2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62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높아진 39.2%(매우 잘함 21.7%, 잘하는 편 17.5%)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하며 40%선에 근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2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5,48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1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6월 5주차(42.0%)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긍정 평가 비율을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7.7%(잘 못하는 편 7.8%, 매우 잘 못함 49.9%)로 1.7%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8.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1%를 보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일) 39.0%(부정 평가 57.9%)로 마감한 후, 6일(화)에는 39.9%(0.9%P↑, 부정 평가 57.1%), 7일(수)에는 39.4%(0.5%P↓, 부정 평가 58.0%), 8일(목)에는 38.5%(0.9%P↓, 부정 평가 58.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3.4%P 낮아진 41.8%, 국민의힘은 1.1%P 높아진 40.9%, 녹색정의당은 0.9%P 높아진 2.2%, 진보당은 0.4%P 높아진 1.6%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0.6%P 증가한 7.5%로 조사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0.9%P로 지난 3월 2주차(民 42.6%, 國 41.5%)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