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윤관석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석 293명,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각각 부결했다.
이날 체포동의안에 국민의힘은 `당론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고, 민주당은 `자율 투표`로 표결에 참여했다.
21대 국회에서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여덟 번째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뤄진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 중에서는 민주당 노웅래·이재명 의원은 부결됐고,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은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