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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봉쇄 불가능" 스마트 방역 전환 제시 16일 강남역 유세서 대규모 추경 편성 `경제 부스터샷` 공약 윤석열 겨냥 "사적 보복 무책임함·무능, 자랑 아니다" 이성헌 2022-02-16 19:01:01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방역 대전환점을 언급하며 "경제 부스터샷으로 국민들이 최소한의 경제생활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스마트 방역과 경제 부스터샷을 제안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제 코로나19는 봉쇄가 불가능하다. 다른 선진국처럼 방역체계를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꿔 경제적 고통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를 의식해 "40조에서 50조원으로 추산되는 국민 피해를, 당선 즉시 대규모 추경을 편성하거나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후보는 "기회를 활용조차 못하는 무능함, 세상을 바꾸라고 준 힘을 사적 보복에나 사용하는 무책임함은 우리 공동체를 망치는 죄악"이라며 "무능한 게 자랑이 아니다. 유능한 사람을 불러 쓰고 아첨꾼 사이에 충신을 골라내려면 뭘 알아야 면장을 할 것 아니냐"고 일갈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방역체계를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꿔 경제적 고통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인에게 이념과 사상이 뭐가 중요하냐며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도 재차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이날 현재 만 8세 미만에 지원하는 아동수당을 단계적으로 만 18세 이하 모두에 연간 120만원의 아동·청소년수당 지급 등 `아동권리보장 7대 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공약은 ▲아동·청소년 수당 지급 ▲아동 돌봄 국가 지원 강화 ▲아동의 몸·마음 건강권 강화 ▲아동 사회 참여권 보장 ▲디지털환경 속 아동 권리 보장 ▲위기아동 발굴 및 학대 피해아동 보호 강화 ▲아동 권리보장 사각지대 축소 등이다.

 

아울러 그는 ▲주식시장 공정성 회복 ▲가상자산 시장 확대 ▲5강 경제대국 실현 ▲국민소득 5만달러·주가 5000시대 등을 공약으로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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