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이하 택배노조)가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택배노조는 20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전국대표자 총파업 선포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이 택배요금 인상분을 분배하지 않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를 역행하고 있다"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택배요금 인상액 공정분배 ▲별도요금 폐지 ▲저탑차량 근본적 대책 마련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철회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안으로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