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인포산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제7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를 7일부터 8일까지 충북 오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뉴질랜드, 세계보건기구,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는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안전정보원 등은 오송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2021년 아시아 지역의 인포산 성과 및 당면과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 ▲한국의 인포산 활동 경험 ▲식중독 감시 정책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식약처 주도로 세계보건기구와 인포산사무국이 함께 마련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를 논의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다양해지는 각종 식품 위해요소로부터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위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의가 아시아 지역 국가 간에 식품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속에서 신속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위해정보 처리 시스템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좋은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