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관계자 등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산재보상보호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태아의 건강손상 또한 산재로 보호돼야 한다는 대법 판결과 더불어 개정법은 ▲과거 피해자들에게도 적용될 것 ▲자녀의 건강손실 보험급여에 휴업급여, 유족급여, 부모돌봄 휴업급여가 포함될 것 ▲아버지의 유해요인 노출로 인한 자녀 건강손상도 업무상 재해에 포함할 것 ▲인간공학적 요인 등 다양한 유해요인으로부터 자녀 건강손상이 발생 가능하다는 점 고려해 포괄적 규정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