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소매·음식업 영세자영업자 대출, 올 2분기 큰폭 증가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 부진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서 근근이 버텨 나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결과를 반영, 영세자영업자가 집중된 도소매·숙박·음식업종의 금융권 대출이 올해 2분기(4-6월) 동안 8조원 가까이 늘어나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들의 대출이 불어나... 2019-08-28 조남호
- 7월 수출물량 내림세 보이면서 석달째 하락 우리나라 수출물량과 금액이 지난 7월에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석 달 연속 동반 하락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서 0.7%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3.3%)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수출물량지수는 수출금액 변동에서 가격요인을 제외하고 물량요... 2019-08-27 조남호
- 소비자심리, 2017년 1월 이후 2년7개월만에 최저치 미·중 무역 및 환율분쟁과 일본 경제보복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2년7개월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5로 한 달 전보다 3.4포인트 떨어졌다. 한은이 발표하는 CCSI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소비... 2019-08-27 조남호
- 6월말 단기외채비중 34.7%... 4년9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대외 경제 여건이 안 좋은 시기에 단기외채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단기외채는 보통 1년 미만으로 만기가 빨리 오는 대외채무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이 자금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빼내 갈 수 있어 국제신인도 차원에서 잘 관리해야 한다고 국제금융전문가들은 입을 ... 2019-08-21 조남호
-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33개월만 내림세로 돌아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33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55로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서 하락세르 보인 건 지난 2016년 10월(-0.1%) 이후 2년 9개월, 즉 33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생산자물... 2019-08-21 조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