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기준금리 연 0.5% 동결··· "완화기조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0%로 유지하기로 15일 결정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해 3월 16일 1.25%에서 0.75%로, 5월 28일 0.75%에서 0.5%로 조정한 바 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 2021-01-15 이종혁
- 홍남기,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 선정··· 서울 도심 내 4700호 추가 공급"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재개발사업 첫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선정하고, 주택 4700호를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노후도 등 정비 시급성, 주택 공급효과 등 공공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한 결과, 8개 구역을 공공재개발 ... 2021-01-15 정문수
- 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연장되나···“핵심 사항 바로 풀기 어려워” 오는 17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조치와 소모임 관련 조치는 (방역대책의) 핵심적 사항으로 이 부분을 바로 풀기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반... 2021-01-14 김은미
- 지난해 취업자 수 21만8천명 감소...22년 만에 최대 코로나19로 지난해 12월까지 10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도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월간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690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천명 감소했다. 이는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127만6천명) 이래 22... 2021-01-14 홍진우
- 김태년 "세계는 저탄소 경제로 전환…수소 경제 발전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입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세계는 저탄소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화물차와 버스 등 상용 수소차에 대한 연료 보조금 지급 법안을 2월 국회서 처리하고 수소 도시법을 제정해 수소 ... 2021-01-14 홍진우
- 안철수 "단일화는 서울시민이 해야", 국민의힘 입당 일축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4일 "단일후보 결정은 이 정권에 분노하는 서울시민들께서 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 이 정권의 심장에 비수를 꽂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누가 단일후보가 되는지는 2차적... 2021-01-14 홍진우
- 지난해 취업자 22만명 감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지난해 취업자가 전년보다 22만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취업자는 2690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21만 8000명(-0.8%)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127만6000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 2021-01-13 홍진우
- 나경원,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재건축·재개발 대대적으로 다시 시작될 것”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용적률, 용도지역, 층고 제한 등 각종 낡은 규제를 확 풀겠다. 가로 막힌 재건축·재개발이 대대적으로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먹자골목에서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독한 결심과 ... 2021-01-13 이성헌
- 산안법 위반 기본 권고 ‘징역 1년~2년 6월’로 상향··· 최대 징역 10년 6월까지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지키지 않아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근거가 되는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의 법정최고형 기본 형량 권고 범위가 ‘징역 6월~1년 6월’에서 ‘징역 1년~2년 6월’로 상향 조정됐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11일 제107차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 범죄의 양형 기... 2021-01-13 정문수
- '가습기살균제 사태' SK케미칼·애경산업 전 대표 등 1심 무죄··· 피해자들, "수긍할 수 없다" 인체에 유독한 원료 물질로 만든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피해자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법부의 기만"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 2021-01-12 김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