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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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아시아나 인수 절차 속도
법원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한진칼의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인수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1일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한진칼의 5000억원 규모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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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지사업부, ‘LG에너지솔루션’으로 공식 출범
LG화학의 전지사업본부가 물적 분할을 통해 독립해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공식 창립됐다.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김 사장은 이날 출범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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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 실족 낚시객 구조하는 ‘수소드론 비행 시연’ 성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수소드론’을 활용해 바다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하는 비행 시연에 성공했다. 이는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돕는 수소드론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30일 DMI는 제주 서귀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제주도, 서귀포해양경찰서, 아주대외상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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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이케아, ‘지속가능한 디자인 통한 자원순한 사회실현' 업무협약 체결
서울디자인재단와 이케아 코리아가 시민 삶의 질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통한 전략적 협업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디자인재단의 비전과 이케아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표방하며 추구하는 '데모크래틱 디자인(Democratic Design)' 가치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일상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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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KCGI가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안은 실현 가능성 없다”
사모펀드 KCGI가 “산업은행이 한진칼 경영권 개입 없이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대안은 100가지도 넘게 만들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한진그룹이 발끈하고 나섰다.한진그룹은 27일 ‘100가지도 넘는 대안 만들 수 있다? 강성부 대표는 솔직히 답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KCGI가 지금까지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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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해 전기사 수출 10만대 육박...EU 환경규제 강화 영향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올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출대수가 1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수출한 전기차는 모두 9만8505대다. 전년 동기(5만7517대) 대비 71.3% 증가했다. 10월만 놓고 보면 현대기아차는 총 1만2740대를 수출했다. 작년(9119대)에 비해 39.7% 늘었다.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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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정기 임원인사 단행... 전무 2명·상무 5명 등 7명 승진
LG이노텍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2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이 승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구한모 기판소재사업부 DS(Display Solution) 사업담당 상무가 테이프 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의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무로 승진했다.김창태 최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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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진통 거듭하던 한국GM 노사, 잠정합의안 도출
한국GM 노사의 임단협은 갈등을 거듭하면서 지난달부터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누적된 생산손실은 2만대를 넘긴 것으로 추산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그러던 한국GM 노사가 25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7월 상견례를 가진 이후 4개월여 만이다.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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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요기요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에··· 시민단체·자영업자, “원칙적 불허하라"
자영업자와 시민단체들이 배달앱 시장업계 1위 '배달의 민족'과 2위 '요기요'의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불허할 것을 공정위에 촉구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2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위는 배달의민족 기업결합 불허하고, 정부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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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창업 3세 경영인 시대 개막
LS그룹이 3세 경영인 시대를 열었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최고경영자 자리로 올라섰다.24일 LS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의 사장 승진 등을 담은 2021년도 경영진 인사안을 확정했다. 구본규 엠트론 부사장은 부사장 직위로 CEO 직책을 맡아 구본혁 신임 사장과 함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