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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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군산공항과 원주공항 운항 재개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의 운항을 재개했다.8일 진에어는 군산공항에서 군산공항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항공사는 또 군산~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진에어 브랜드 굿즈 등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이날 원주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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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자사 상품 우선 노출한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사 상품, 서비스를 우선 노출한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 네이버는 즉각 반박하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변경하여 자사 상품·서비스는 검색결과 상단에 올리고 경쟁사는 하단으로 내린 행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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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 가장 많은 10대 대기업은 엘지"
지난해 10대 대기업 중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법률 위반이 가장 많은 기업은 엘지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공정위 소관 법률에 대한 위반에 따른 조치 건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엘지’다. 엘지의 경우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에 따라 고발 1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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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200억원 비자금 의혹··· 본사 등 압수수색
검찰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200억원 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본사와 자택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본사와 최 회장의 자택, 수원 SKC 본사, SK텔레시스 본사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회계자료와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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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U에 배출가스 벌금 3조원 낼까
내년부터 강화되는 유럽연합(EU)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현대자동차가 수조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내년부터 역내 완성차 판매 기업에 대해 평균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대당 평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95g/km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한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CO2 초과 배출량 1g/km에 대해 95유로(한화 13만원)의 벌금이 적용된다.더불어 현재까지 NEDC(유럽연비측정방식, New European Driving Cycle)에 따라 측정하던 CO2 배출량도 한 층 강화된 시험 방법인 WLTP(국제표준 배출가스 측정방식, 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 방식으로 변경된다. 올해 3월 유럽의 자동차 전문 시장분석 업체인 JATO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현대자동차가 유럽에 수출한 자동차의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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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소협력사와 손잡고 'DDR5' 시대 개막
SK하이닉스가 중소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DDR(Double Data Rate)5’ D램 시대를 연다고 6일 밝혔다.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 고용량 제품이다. DDR은 숫자가 높을수록 약 2배씩 발전한다. DDR 메모리는 한 클럭 사이클 동안 두 번 데이터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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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잘 달리네”…신차 효과에 점유율↑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 덕분이다.그러면서 시장 점유율도 늘었다. 업계에서는 신차 효과가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5일 올해 6~8월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에서 32만7583대 팔렸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은 8.9%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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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석유화학산업 영업실적에 영향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2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유가가 하락하면서 원유에서 추출된 나프타를 주 원재료로 사용하는 나프타크래커(NCC) 기반의 국내 석유화학업체의 원가경쟁력이 제고된 점은 긍정적인 대외환경 변화로 평가됐다. 이는 중장기적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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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2021년 250개 점포 감축 계획
스웨덴 의류품 대기업 H&M는 1일(현지시각) 2021년에는 약 250개의 점포를 줄일 계획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250개 점포는 올 8월말 기준 H&M 그룹 점포수의 5%정도에 해당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통신판매에 힘을 쓰겠다는 방침이다. H&M은 2020년분과 합하면, 2년간에 약 300개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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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 기업결합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말 주식 100%를 사들여 기업결합에 나선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29일 두 회사의 기업결합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는지를 심사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해도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르거나 시장 경쟁에 방해가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