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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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의 감자 결정...앞으로는 어떻게?
아시아나항공이 재무 상태를 개선하고자 감자 결정을 했다. 3일 공시에 따르면 감자 비율은 3대 1이다. 3주를 보유한 주주는 1주를 보유하게 되는 식이다. 소액 주주 지분도 똑같이 소각하는 방식이다. 감자는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의 주식 수를 줄여 그 차익만큼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차익을 주주에게 돌려주지 않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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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올 3분기 2015년 이후 5년만에 최고 분기 영업이익
SKC가 올 3분기에 매출 7237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각각 거둬들이면서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5년만에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SKC는 3일 지난 3분기 동안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폭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업부문별로는 먼저 2차 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SK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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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기청정기' 판매량 매년 급성장
인도의 뉴델리 등 도시지역의 공기 오염은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대도시를 비롯해 인도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은 가운데 ‘공기청정기(air purifier)’ 제조업체들의 판매량이 2019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겨울철에는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 익스프레스’가 지난 1일 보도했다. 그동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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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설 CCO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재영입
현대차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했던, 벨기에 출신으로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사임 7개월여만에 복귀한다.현대차그룹은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최고창조책임자(CCO)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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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일본 최초 여객기 사업 사실상 접어
일본 최초의 여객기 사업이 갈 길을 잃게 됐다. 항공업계의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국산 여객기를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이 동결됐다고 일본 도쿄신문, 영국의 BBC방송 등이 30일 보도했다. 새로운 스페이스 제트(SpaceJet)를 만든 미쓰비시중공업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을 삭감했다. 오랫동안 지연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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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3분기에도 적자의 깊은 골에서 못 벗어나
SK이노베이션이 올 3분기에도 적자행진을 이어나가면서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다행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적자를 봤던 석유사업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석유화학 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손실를 기록하면서 3분기도 적자를 이어가게 됐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매출 8조4192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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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잠재고객 밀집된 美 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등 글로벌 CDO R&D 센터 개소와 확장을 통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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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미래차·전자 등 6대 산업 분야에 2.9조원 지원
정부가 미래차, 가전·전자 등 6대 산업 분야에 2025년까지 2조9000억원 이상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고민정 의원, 산업지능화협회 회장, 산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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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경기도-평택, 'OLED소재·LCD테스트셀 제조' 250억원 투자협약 체결
제약, 생명과학 및 전자 재료 분야 선도기업인 머크가 경기도 포승 국가산업단지 내 차세대 OLED 발광소재와 LCD테스트셀 제조시설 설립을 위해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우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주) 대표,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28일 평택 머크 평택공장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머크는 평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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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빛과 그림자] 세계 1위 삼성 반도체의 시작점··· 사건사고, 그리고 사면의 반복
이건희 회장은 1942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박두을 여사 사이에서 3남 5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61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부친의 권고로 일본 와세다대학교 상학부로 유학을 떠났다. 이 창업주도 와세다대 전문부 정경과를 2년간 수료했다. 이후 이건희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