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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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KCGI가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안은 실현 가능성 없다”
사모펀드 KCGI가 “산업은행이 한진칼 경영권 개입 없이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대안은 100가지도 넘게 만들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한진그룹이 발끈하고 나섰다.한진그룹은 27일 ‘100가지도 넘는 대안 만들 수 있다? 강성부 대표는 솔직히 답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KCGI가 지금까지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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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해 전기사 수출 10만대 육박...EU 환경규제 강화 영향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올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출대수가 1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수출한 전기차는 모두 9만8505대다. 전년 동기(5만7517대) 대비 71.3% 증가했다. 10월만 놓고 보면 현대기아차는 총 1만2740대를 수출했다. 작년(9119대)에 비해 39.7% 늘었다.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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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정기 임원인사 단행... 전무 2명·상무 5명 등 7명 승진
LG이노텍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2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이 승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구한모 기판소재사업부 DS(Display Solution) 사업담당 상무가 테이프 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의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무로 승진했다.김창태 최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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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진통 거듭하던 한국GM 노사, 잠정합의안 도출
한국GM 노사의 임단협은 갈등을 거듭하면서 지난달부터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누적된 생산손실은 2만대를 넘긴 것으로 추산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그러던 한국GM 노사가 25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7월 상견례를 가진 이후 4개월여 만이다.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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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요기요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에··· 시민단체·자영업자, “원칙적 불허하라"
자영업자와 시민단체들이 배달앱 시장업계 1위 '배달의 민족'과 2위 '요기요'의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불허할 것을 공정위에 촉구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2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위는 배달의민족 기업결합 불허하고, 정부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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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창업 3세 경영인 시대 개막
LS그룹이 3세 경영인 시대를 열었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최고경영자 자리로 올라섰다.24일 LS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의 사장 승진 등을 담은 2021년도 경영진 인사안을 확정했다. 구본규 엠트론 부사장은 부사장 직위로 CEO 직책을 맡아 구본혁 신임 사장과 함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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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3분기 해외매출 회복세··· 작년보다 1.6%·2분기보다 24.1% 증가
올해 100대 기업 3분기 해외매출이 지난해보다 1.6%, 2분기보다 24.1%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연결기준 3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100대 기업의 해외매출은 중국이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나 내수, 수출이 양호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미국 또한 소비, 고용을 중심으로 개선흐름을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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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 화석연료 차량 금지 대응 현황
영국 정부는 가솔인 차량과 디젤차량의 신규 판매를 오는 2030년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당초 금지 시기 계획보다 5년을 앞당겼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녹색혁명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zero)로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영국은 지난해 선진 7개국(G7)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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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유럽 선사로부터 3조원 규모 초대형 일감 수주
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단일 수주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일감을 따냈다. 이 회사는 2020년도 연말을 앞두고 대박을 터트리면서 수주잔고도 5개월 만에 200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삼성중공업이 3조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계약 총액 25억 달러, 한화 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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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한진칼의 아시아나 인수에 대해 “항공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위해 추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항공산업의 발전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혈세를 투입해 재벌에게 특혜를 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항공산업의 발전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특혜는 항공운송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