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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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소재 투자 위한 재원 마련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 재원으로 쓸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로 1조2000억원을 확보했다. 15일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3~14일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3% 청약율을 달성해 총 1조273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7만7300원, 발행 예정 주식수는 1647만5000주다. 주금 납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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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1조원 규모의 소송서 두산인프라코어 손 들어줘
대법원이 두산그룹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두산이 자금압박의 험로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매각 실패를 두고 두산그룹과 재무적 투자자(FI)가 벌이는 최대 1조원 규모의 소송에서 대법원이 두산의 손을 들어줬다.다만 FI들이 제3자에게 다시 DICC에 대한 ‘동반매도요구권(Drag A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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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탄핵 당한 트럼프 그룹과 사업 관계 중단
미국 뉴욕시는 2번이나 미 하원에서 탄핵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에게 등을 돌리는 기업 목록에 트럼프 그룹이 포함되면서 이 그룹과의 사업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14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지지자들이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 폭동이 일어난 이후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모두 역풍을 맞고 있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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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마스크 등장
게임회사 레이저(Razer)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얼굴 마스크라고 주장하며 마이크로폰이 내장된 마스크(face mask)를 완성, 선을 보였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2021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 공개된 이 프로토타입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아주 작은 목소리도 들리게 했다는 것이다. 또 이 똑똑한 마스크는 차가운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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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이집트에 아프리카지역 첫 케이블 공장 준공
LS전선은 이집트에 아프리카지역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하고 케이블 양산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회사에 따르면 이집트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과 합작 설립한 현지법인 'LS MAN Cable'은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준공과 함께 양산에 들어갔다.합작법인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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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완성 시제품 호주서 첫 공개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완성 시제품이 호주 현지에서 공개됐다.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호주 육군 시험평가에 앞서 레드백 장갑차 실물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호주에 서식하는 붉은 등 독거미 이름을 딴 레드백은 호주 육군의 요구 성능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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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점차 가시화
양대 국적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작업이 현장 실사 단계에 들어갔다.11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위원회는 아시아나 현장실사에 돌입했다.기획·재무·여객·화물 등 각 분야별 워킹그룹이 순차적으로 일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하고 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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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도 빛난 삼성·LG전자...지난해 4·4분기 삼성 매출 61조원·LG 18조원 달성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저력을 증명하는 매출고를 달성했다.(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코로나19의 충격이 컸지만 3·4분기 들어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고 비대면·집콕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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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중대재해법 법사위 소위 통과에 유감 표명··· "투자 늘리기 어려울 것"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전경련은 이날 중대재해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관련 논평을 내고 “우리 경제와 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법률임과 동시에, 명확성 원칙, 책임주의 원칙 등 법 원칙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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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엠에이피컴퍼니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600만원 부과
핸드크림 등을 판매하는 화장품업체 엠에이피컴퍼니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건네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6일 공정위는 엠에이피컴퍼니가 제조위탁 주문자개발생산(ODM) 계약을 맺고 화장품을 납품받으면서 기술자료 관련 서면을 건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1600만원의 과징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