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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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추세에 7월 주택담보대출금리, 연 2.64%로 최저치
집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 또는 받을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대출금리 수준일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2.64%를 기록하면서 통계작성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연 2.64%로 전달(2.74%)보다 0.1%포인트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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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민간임대 민간제안사업 공모...11월 선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 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9년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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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82조8203억 원 편성...올해 대비 10조원 증가
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82조820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이는 2019년 예산액 72조5148억 원 대비 10조3055억 원 증가한 것이며, 2017년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모든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국가 정책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중 보건복지부 예산 비중 역시 2017년 14.4%에서 2020년 16.1%로 꾸준히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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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예산안’은 확장적 재정지출 위한 ‘초수퍼예산’
정부가 29일 내놓은 내년 총지출 예산은 올해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513조5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예산안과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확장적 재정지출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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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내리막길... 미중 무역분쟁, 日 경제보복 등 영향
국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움츠러들고 있다. 아무래도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이 지속되면서 경기 후퇴를 표시하는 지표들이 연거푸 나오면서 심리가 위축된 까닭이란 풀이가 가능하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한 달 전보다 4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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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음식업 영세자영업자 대출, 올 2분기 큰폭 증가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 부진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서 근근이 버텨 나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결과를 반영, 영세자영업자가 집중된 도소매·숙박·음식업종의 금융권 대출이 올해 2분기(4-6월) 동안 8조원 가까이 늘어나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들의 대출이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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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17조531억 발행… 전월 비해 17.6% 늘어
지난달 직접금융시장이 크게 활성화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중 국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조사’에 따르면 주식은 기업공개(IPO)가 월별 기준 올해 최다 기록을 세울 정도로 활발했던 덕분에 발행액이 증가했다.이와 함께 직접금융의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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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현 시가총액 4896억 ‘휴지 조각’ 위기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라는 위기를 맞았다.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 1년 9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티슈진은 위탁생산업체인 론자로부터 인보사의 핵심 성분 중 하나가 사람의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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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미세먼지 방지 위해 91억원 추경...친환경 저상버스 추가 도입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금년 초 유례없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공기 질 악화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시내버스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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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넥스트라운드’, 국내 최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성장
야놀자, 마켓컬리, 직방, 브릿지바이오, 왓챠, 패스트파이브, 아이피아이테크를 키워낸 KDB 넥스트라운드가 3주년을 맞았다.KDB산업은행이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출범 3년 만에 국내 최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성장했다.국내 벤처투자기업의 새로운 산실로 부상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