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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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월 국세수입 , 전년동기에 비해 8000억원 감소
확장적, 적극적 재정 투입으로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걸림돌이 되듯 세금수입이 줄고 있다. 세수가 충분해야 재정 투자를 늘려 경기를 살릴 수 있을 터인데 나라곳간이 쪼그라들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10일 ‘9월 재정동향’에서 1~7월 기간 동안 국세 수입이 18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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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소재·부품·장비 R&D 대폭 확대
일본 수출규제 등 글로벌 소재전략무기화에 대응해 중·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기초 원천 연구개발(R&D) 예산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등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전략품목 등에 대해 단기적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소재·부품·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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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 외국인투자자, 상장주식 2.3조원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셀 코리아’를 외치며 지난달 2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식에 비해 안전한 투자대상인 채권은 매도보다 매수가 많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343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국적별로 살펴보면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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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부문 수지 흑자폭 감소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수지 증가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한전, LH 등 비금융 공기업의 수지는 10조원 적자를 기록해 9년만에 처음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한국은행은 4일 ‘2018 공공부문 계정(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정부와 공기업을 합한 공공부문 총수입은 854조 1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7%(46조 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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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개발자 축제 ‘UDC 2019’ 성황리 폐막
세찬 투자열풍으로 세인들의 관심을 모아온 암호화폐- 그와 연관된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DC)'가 지난 4~5일 이틀간에 걸쳐서 성료됐다.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한 이번 UDC 2019는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고 주최 측은 6일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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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강한 상승세 연출
미중 관세전쟁과 환율대전으로 구름이 끼었던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 시각) 이들 두 나라가 무역협상을 오는 10월 재개한다는 소식에 활짝 맑아졌다.이날 뉴욕증시는 블루칩(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을 기준으로 볼 때 전 거래일 대비 372.68포인트(1.41%) 상승한 2만6728.15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주가지표인 S&P500지수는 38.22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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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2분기 영업서 절반 정도가 적자
펀드를 운용하거나 고객에게 투자를 일임 받아서 돈을 굴리는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2분기(4-6월) 동안 크게 재미를 못 본 것으로 드러났다. 외형은 신장됐지만 자산운용사 열에 다섯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분기 자산운용사 잠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말인 지난 6월말 운용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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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제 전면 폐지...“신용점수로 대체"
내년부터 신용등급제가 전면 폐지된다. 여신심사 시 등급이 아닌 개인 신용점수만을 토대로 대출 심사가 진행될 전망이다.5일 금융위원회는 신용등급제를 신용점수제로 원활하게 전환하기 위한 ‘개인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전담팀(TF)’을 출범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1등급부터 10등급으로 구분된 신용등급제가 가진 ‘문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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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경상수지 69억5000만달러 흑자 기록
7월 대외거래에서 상품수지가 흑자를 보이고, 서비스수지도 개선되면서 경상수지가 69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본원소득수지는 투자소득 수입이 늘어나면서 30억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경상수지 흑자폭을 늘렸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69억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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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전, 5파전으로 귀착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미래에셋대우와 애경그룹, KCGI(강성부펀드)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다섯 후보로 압축되면서 그동안 거론됐던 대기업 후보군이 모두 응찰에 나서지 않은데다 매각가격에 대한 눈높이 차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거래 종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금호산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