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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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하도급법 위반기업 공정위에 고발요청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제9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엘지전자, 에스에이치 글로벌, 에어릭스, 시티건설 등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고발요청하는 4개 기업은 하도급대금 부당감액,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 미지급, 서면발급의무 위반 등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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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우디, 소형원전 ‘스마트’ 상용화 나선다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상시적 사업전환과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이 한층 원활해 질 전망이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18일 제24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 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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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기업고객 대상 비대면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서비스 실시
KB국민은행은 지점에 고객들이 직접 방문해 얼굴을 보지 않고, 비대면으로 기업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국민은행의 이번 서비스 개편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과 심층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느끼는 불편(Pain Point)을 찾아 해결하고 새로운 니즈를 반영했다고 한다. 영업점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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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터리 소송’ 관련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 경찰 수사 개시로 새로운 국면 맞아
배터리 관련 특허권 소송을 놓고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들이 전격 회동하면서 타협점을 모색하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는 경찰이 나서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은 17일 '전기차 배터리 기술 유출'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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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택 정비사업 조합운영 투명성 개선 나서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관리청의 관리·감독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을 오는 18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정비사업이 국민 주거권·재산권의 핵심영역으로 국민경제에 미치는 비중과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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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100년 동안 고쳐쓴다...국토부, 장수명주택 실증 나서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 장수명 주택 최우수·우수 등급을 포함한 실증단지의 준공식을 17일 세종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증단지는 ‘비용절감형 장수명 주택 보급모델 개발 및 실증단지 구축’ R&D에 따라 조성되었으며, 1,080세대 중 장수명 주택 116세대를 포함하여 건설됐다.장수명 주택은 내구성, 가변성, 수리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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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관 “국내 원유도입은 단기적으로 큰 차질 없을 것”.... 사우디 유전 피격 관련해 밝혀
사우디아라비아 유전 피격으로 이 나라의 원유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이 사태의 여파로 원유수급이 악화되면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전략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겠다고 17일 말했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우디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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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총회 기조연설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공론화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열린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 정기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는 IAEA 회원국 공동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안을 공론화했다.문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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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공시 코픽스 지난달 내림세 지속...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내릴 전망
금리인하 추세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등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는 가운데 은행권의 주담대 금리도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다.전국은행연합회가 매월 내놓는 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월 일제히 내려갔다. 이 결과 이를 기준으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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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특허권 소송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양사 최고경영자 전격 회동... 대화로 해법 모색
나라 안팎에서 특허권 침해를 놓고 대회전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대화의 물꼬를 터 눈길을 끌고 있다. 일도양단의 결기를 가지고 전사적인 명운을 걸고 배터리 소송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두 회사는 16일 최고경영자(CEO) 회동을 가졌다. 싸움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양사에게 득보다는 해가 클 것이란 계산 속에 최고경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