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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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원전 업계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R&D 대폭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원전 공기업, 두산중공업 및 중소 협력업체와 ‘원전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산업부는 2020년 원자력 R&D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0년 원자력 R&D 예산은 1,415억원으로, 전년 예산에 비해 약 33% 확대된 금액이다. 원자력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해체·방폐 등 후행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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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석탄 및 연탄가격 '동결' 결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3년간 매년 인상해 온 국내산 석탄 및 연탄 가격을 금년 동결할 계획이다.올해 석탄 및 연탄가격 동결에도 불구하고 연탄쿠폰 등 저소득층 지원은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탄쿠폰 지원 금액은 전년과 같이 가구당 40.6만원 수준이며, 연료전환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연탄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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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대행,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예의주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각) IAEA 사무총장 대행(코넬 페루타) 면담을 실시했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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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일본 수출규제 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여섯달째 '국내경기 부진' 진단... ‘그린북’ 통해 밝혀
기획재정부가 20일 발간한 ‘2019년 9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서 여섯 달째 ‘경기가 부진하다’는 판정을 유지했다. 기재부는 미·중 무역 갈등과 환율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최근에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시설 피격에 따른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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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우리나라 개도국 특혜 유지에 “근본적인 고민 필요한 시점” 강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개도국) 특혜에 안주할 때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다른 개도국들이 우리나라의 개도국 특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향후 개도국 특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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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엔젤투자사, 대기업 등과 협력 통해 ‘제2 벤처붐’ 확산 나선다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을 선별해 투자-R&D 등을 연계하고 고급 기술창업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신규 운영사가 11개 추가 선정돼 총 56개로 확대된다.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11개사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육성된 창업팀은 누적 804개사에 이른다.신규 운영사로는 성공벤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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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두려워하지 않는 재도전 권장 사회로의 변화 모색한다”
2019 실패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실패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국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장려해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해 온 공공캠페인이다.서울회생법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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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간 양극화 크기 수준, GDP 주요 11개국 가운데 10위
우리나라 기업간 양극화 간극(間隙) 수준이 GDP 주요 11개국 가운데 맨 뒤에서 두 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가 심하지 않다는 분석이다.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GDP 상위 10개국과 한국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간 양극화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18년 한국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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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2.00~2.25%서 1.75~2.00%로
미국 금리가 1%대로 주저앉았다. 나라마다 자국의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고 있는 터에 미국이 금리를 인하해 새로운 글로벌 경제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미 금리가 1%대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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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화예금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13억달러 증가... 한은 '2019년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
8월 중 일부 기업들이 해외채권 발행자금을 우리돈으로 안 바꾸고 그대로 달러로 예치한 영향으로 외화예금 잔액이 13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중 환율전쟁과 무역갈등 등 대외여건 불안 속에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이 환율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 투자를 늘리면서 개인이 달러화예금에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