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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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에 완성차공장 건립 추진한다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첫 완성차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아세안 전략 모델로 신규 개발하는 소형 SUV(B-SUV), 소형 MPV(B-MPV) 등과 아세안 전략 전기차 모델을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각료, 그리고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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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로 생수 사업 진출
과자의 명가, 오리온이 제주용암수를 앞세워 생수 사업에 진출한다. 6개월의 노력 끝에 오리온은 2016년 11월 제주 용암해수산업단지 음료 사업권을 보유한 제주용암수를 인수했다.그리고 올해까지 3년간 특별한 물을 만들기 위한 공정을 개발했다.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26일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워터 대명사인 프랑스 에비앙, 미국 피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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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英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인 '실버타운 터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
SK건설은 서유럽 지역에서 최초로 수행하는 개발형사업을 영국 런던에서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회사에 따르면 서유럽 지역에서 최초로 수행하는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이다. 지난 6월 런던교통공사(TfL, Transport for London)에서 발주한 실버타운 터널(Silvertown Tunnel)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SK건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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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9년 4개월 만에 워크아웃 졸업···채권단, 공동관리 절차 마무리 발표
‘63빌딩’을 세워 올린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25일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채권단은 이날 신동아건설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신동아건설은 1977년 대한생명 계열사로 설립돼 서울 여의도 63빌딩 등 굵직한 토목·건축사업을 펼쳐온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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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내년 수출 2.5% 증가" 전망···수출효자품목 반도체 선전 기대
수출효자품목인 반도체의 단가·시장 안정화 등이 수출에 크게 기여하면서 내년 수출이 올해와 견줘서 2.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경제·산업 전망'을 발표했다.산업연구원은 내년 수출 규모가 5597억달러로 전년 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이 연구원이 전망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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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위한 1년,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동해안 산불피해 소상공인 전담해결사 운영, 대기업이 떠난 자리를 전기차로 메꾼 ‘군산형 일자리’ 등 3건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그간 중소기업 창업·성장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1일 ‘제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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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김장비용 전통시장(27만원)이 대형마트(31만원)보다 13% 저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지·이웃과 정을 나누는 김장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발표했다.공사는 지난 11일에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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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개발, NH농협은행 등 채권단이 공동관리 절차 종료 결의하면서 8년만에 워크아웃 졸업
고려개발이 8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고려개발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연으로 유동성 문제를 겪다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 회사는 대림산업이 최대주주로 있으며, 주채권은행은 NH농협은행이다. 21일 대림산업은 고려개발과 채권단 관계자들이 서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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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LG전자, 건조기 관련 위자료 10만원씩 지급" 결정
LG전자 의류건조기의 악취 및 먼지 낌 현상에 대한 조정 결과 고객들에게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결정이 나왔다.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사건개요에서 밝힌 LG전자의 의류 건조기의 자동세척 기능 불량 등을 이유로 구입대금의 환급을 요구한 집단 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LG전자가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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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스티로더, ‘닥터자르트’ 인수··· 창업주 지분 100% 매수
국내 화장품 산업-K뷰티의 위세가 대단하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로더가 한 한국 화장품 기업의 숨은 진면목을 간파했다.에스티로더는 지난 2015년 이진욱 닥터자르트 대표로부터 지분 33.3%를 인수했다. 4년이 지난 뒤 에스티로더는 이 대표가 갖고 있던 나머지 지분 66.7%도 인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에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