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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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3%···“ 성장 전망·하반기 반등 어려워”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은 –2.3%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0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경제가 올해 안에 회복하지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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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등 ‘포스코 입찰 담합’ 7개사, 460억 과징금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포스코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7개 업체가 460억원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가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한 3796건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투찰가격을 담합한 사업자들에게 460억4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린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가 적발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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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0일 수출 1.7%↓···반도체 7.7% 증가
7월 초부터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은 ‘2020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 현황’ 자료를 13일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10일 수출액은 1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2.3억달러) 감소했다. 수입은 9.1%로(14.2억달러) 감소했다. 수출 관련 주요 품목으로 살펴보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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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인보사' 의혹 이우석 대표 보석 청구 인용··· 관련 피고인 모두 불구속 재판
법원이 '인보사케이주'의 성분을 조작한 과정에 관여한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우석 대표의 보석 인용을 결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5일 보석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1일 보석 심문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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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00가구 이상 신축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의무화
앞으로 50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된다.9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가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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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통신·포털 CEO 만나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해 청년에게 기회 줬으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통신 3사 및 네이버·카카오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를 다이나믹하게 만들어 젊은이들에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조 실장은 8일 오후 중구 파이낸스센터에서 구현모 KT 대표·박정호 SK텔레콤 사장·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한성숙 네이버 대표·여민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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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조업체 폐업···피해보상금 못 받은 고객 보상 재안내
가입한 상조업체가 폐업해 주소지 불명 등의 사유로 피해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소불명 상조 소비자에게 피해보상금을 재안내 하도록 했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주소지 불명 등으로 피해보상금 지급 안내를 받지 못한 폐업 상조사 고객 3만5000여명에게 이 사실을 다시 통지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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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韓 상대 수출금액 11년 만에 최저···코로나19.수출규제 여파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일본의 대 한국 수출액이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지난해 시작된 수출규제의 여파로 분석된다. 8일 한국무역협회와 일본관세협회는 지난 5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액을 지난해 5월보다 18.0% 급락한 3293억엔(한화 3조6000억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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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22억9000만 달러' 흑자 전환
한국은행은 5월 경상수지가 22억9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한은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4월의 33억3000만 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작년 동기(51억8000만 달러)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는 25억 달러로, 4월 흑자 규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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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로 보는 사모펀드②] ‘라임사태’가 쏘아올린 ‘사모펀드 불신시대’
금융당국부터 언론까지 의혹 제기, 라임자산운용 "다양한 운용전략일 뿐" 사모펀드 불신시대의 시작, ‘라임펀드’에 대한 본격 의혹은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플루토 FI D-1호 펀드를 중심으로 한 순환적 펀드 거래와 증권사 TRS 등을 이용한 부적정한 운용 지속 등 이상징후를 포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