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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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3%··· 4월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로 나타나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만 고교 납입금·유치원 납입금 등 무상 교육 정책,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낮은 수준인 국제유가 등이 0%대의 저물가로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100)으로 전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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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실시
국세청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국세청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신고·납부기한의 연장, 징수유예 등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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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분기 경제 성장률 -3.3%···14개국 가운데 2위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와 4분기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3.3%로 급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급감과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분기 한국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2.9%를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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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행정수도, 서울 유지 49% vs 세종시 이전 42%” 팽팽
행정 수도 이전을 둘러싼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100명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이전 방안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는 ‘서울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이 좋다’는 42%, ‘유보’는 9%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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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 100, 국민심사단 모집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스타트업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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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산업생산 6개월 만에 4.2%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의 3대 지표가 일제히 증가했다. 이번 3대 지표 동반 증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4.2%, 설비투자 5.4%, 건설기성 0.4%, 소비판매 2.4% 각각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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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 등유 섞은 ‘가짜석유’ 제조·판매자 검거···4274리터 압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와 공조 수사 끝에 단가가 저렴한 난방용 등유를 섞어 ‘가짜석유’를 대량으로 제조하고 대형건설공사장에 건설기계용으로 판매·유통한 업자들을 수사를 통해 적발했다. 최한철 민생사법경찰단 민생수사1반장은 30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짜 석유 불법 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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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옵티머스 펀드 사기 보상 촉구···빗속에서 집회 연 NH투자증권 피해자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서 NH투자증권 피해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불완전판매 규탄 및 적정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피해자들은 거센 빗줄기에도 굴하지 않고 “사기판매 NH증권 피해자들 죽어간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30여분간 집회를 이어갔다. 앞서 이들은 이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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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동산 거래 탈루혐의 413명 세무조사 착수···“법령 위반 시 엄정조치”
국세청이 여러 채의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탈세가 의심되는 다주택자에 대한 세무조사 찾수에 나섰다. 주택시장 과열현상에 대한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탈세 혐의자 413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인 법인을 설립하거나 수차례 걸친 갭투자를 통해 자금출처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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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중공업에 9억 7,000만원 과징금 부과··· "하도급 업체 기술자료 유용"
현대중공업(주)이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9억 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는 기술자료 유용행위 부과 과징금 중 최대 액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현대중공업(주)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 7,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주)은 1975년 설립된 엔진부품 전문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