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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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흑자, '역대 3번째 큰' 116.6억 달러··· 두달 연속 100달러 돌파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11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100억 달러를 넘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116억 6000만 달러로, 2017년 9월 123억 4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1980년 1월 이후 역대 3번째로 많은 흑자다. 흑자 기조는 5월 이후 6개월 연속 이어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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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운명, 이르면 30일 결정
법원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가 이르면 30일에 나올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 부장판사)는 KCGI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달 30일 내지 내달 1일 결론을 낼 전망이다. 재판부는 지난 25일 심문에서 양측 의견을 듣고, 상대방 주장에 대한 반박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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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윳값 리터당 1318원···13주 만에 상승세 전환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이 13주째 이어지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이 28일 밝힌 바에 따르면 11월 4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리터당 평균 1318.8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상승한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14주 만이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시로, 서울시의 휘발유 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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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부 차관,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위해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정부가 중소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문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제조 중소기업의 데이터 수집·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확산 등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13차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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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19 재확산, 8월보다 소비 영향 더 클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당분간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경기 흐름은 아직은 본격적인 회복세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연 인터넷 생중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경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와 전망을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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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1.1% 전망...0.2%P 상향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한국은행이 26일 우리나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8월27일 전망치(-1.3%)보다 0.2%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은은 지난 5월 코로나19 타격을 반영해 외환위기(1998년 -5.1%) 이후 22년 만의 첫 마이너스 성장(-0.2%)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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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론스타 협상 여부 및 내용 철저히 공개 진행하라"
시민단체들이 론스타가 법무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진 타협안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거나 밀실 협상하는 것은 정부가 사태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부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협상 여부 및 내용 등에 대하여 철저히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경제민주주의21, 경제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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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56.3% vs 반대 39.7% ··· ‘전 국민 지급’ 다수
정치권을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급 방식은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가 다수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3차 재난지원금 찬반 및 선호 지급 방식을 조사한 결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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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제 3법 양날의 검인가②] 경재계, ‘다중대표소송제’ 소송 남발 우려
다중대표소송제도 경재계가 반대하는 법안 중 하나다. 경제계는 다중대표소송제가 도입되면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소송 리스크가 커진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중대표소송제는 ‘주주대표 소송제’의 확장판이라고 보면 된다. 피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A 업체가 있다. A사는 자회사 B회사로부터 식품 원자재 등을 납품받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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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 건보료, 이달부터 가구당 8245원 오른다··· "부담 크지 않을 것"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가 이달부터 8245원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도 귀속분 소득(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변동 자료(건물·주택·토지 등)를 지역가입 세대 보험료에 반영해 11월분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2019년 귀속분 소득 증가율(11.04%)과 2020년 재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