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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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OECD 한국 경제 성장률 상향 전망에 "방역·경제 탁월한 성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며,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게 전망한 것에 대해 “신속한 방역, 정책대응과 이에 따른 우리경제의 탁월한 성과를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밀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뤄진 우리나라의 방역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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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 작년 대비 90.4% 급감··· 승용차 65.6% 감소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부터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품목은 전년대비 90% 이상 수입액이 감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관세청을 통해 제출받은 ‘2020년 일본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자동차, 맥주 등 일본산 소비재에 대한 수입이 1년 전보다 27.3% 줄었다. 올해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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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본 무역협상 실질합의 내년 협정 발효 기대
영국을 방문 중의 모테기 토시미츠(茂木敏充) 일본 외상과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무역장관은 7일(현지시각) 런던 시내에서 무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모테기 일본 외상은 회의 종료 후 기자 회견에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실질 합의했다”고 말해 영국과 일본 쌍방은 8월말의 대략 합의를 목표로 할 방침을 확인하고, 2021년 1월의 무역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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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FTA(베트남-유럽연합) 발효, 지적재산권 보호 요주의
베트남과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EVFTA, European Union-Vietnam FTA)이 지난 8월 1일부터 발효됐으며, 이 협정 중 가장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지식재산권 보호라고 베트남의 소리(VOV, Voice of Vietnam)이 5일 보도했다. 베트남 현행법에 따르면, 아직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EVFTA가 수출의 물꼬를 트는 것은 사실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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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한국의 중요한 ‘아세안 파트너’
이혁 아세안코리아센터 사무총장이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통신사와 베트남의 아세안 입장과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지금까지의 한국-베트남 관계 발전에 대한 생각과 베트남과 한국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고 베트남 뉴스가 31일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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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 2분기 기록상 가장 큰 하락세 -10.1%
독일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영향 속에 사상 최대 속도로 위축됐다. 올 2분기(4~6월) 전체 상품 및 서비스 생산은 -10.1%를 나타냈다. 이는 1970년 독일이 분기별 성장 수치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BBC방송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3개월 동안 2%의 활동량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심각한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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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對) 한국수출관리 문제 WTO 패널 설치에 유감
세계무역기구(WTO)는 29일(현지시간) 한국이 일본에 의한 수출관리 강화를 제소한 사안에 대해 1심에 해당하는 분쟁처리위원회(패널)를 설치했다면서 일본 경제산업성은 30일 WTO 패널 구성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 당국자는 이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하며, 한국이 양자협의를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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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4~6월 GDP 9% 감소, 관광-소비 직격
홍콩 정부가 29일 발표한 2020년 4~6월기의 실질 역내 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으로 전년 동기비로 9.0%감소가 되었다. 교도통신 30일 보도에 따르면, 또 올 1~3월기의 실질 GDP 성장률을 5월 발표의 확정치 -8.9%를 다시 수정, -9.1%로 낮췄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1974년 이후 분기 기준 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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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회복 지연, 재정절벽 역풍 우려
미국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지연될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제2의 물결”의 도래가 점쳐지고 있고, 경제활동이나 고용이 다시 속도를 잃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4~6월기의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연율 마이너스 30%초과의 침체가 전망된다. 일부에서는 2분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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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6개월 연장”···내년 3월까지
[경제타임스=정문수 기자] 한국과 미국이 600억 달러 규모(약 72조원)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오는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기한은 오는 2021년 3월까지다. 한국은행은 30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 자국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