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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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가상화폐 서비스’ 미국에서 사고 판다
미국 결제업체 페이팔(PayPal)은 암호자산(가상화폐) 서비스를 몇 주 안에 미국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페이팔 계정이 있으면, 비트코인(bitcoin) 등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게 된다. 페이팔은 2021년에는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뉴욕 주의 금융 당국으로부터 조건부의 인가를 취득했다.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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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 총체적 난국··· 실질적 제도 개선 이뤄져야"
시민단체들이 사모펀드 투자자 요건 강화, 복층·순환구조 금지, 판매사와 수탁 기관의 책임 및 상호견제가 강화 등 실질적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정의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책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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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박용진, 예보 감사 결과 허위보고에 "낙하산 문화 때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금보험공사(예보)의 감사 결과 허위보고에 대해 전직 경제 관료가 금융기관의 수장을 맡는 낙하산 문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위성백 예보 사장은 “허위보고가 아니라 보고 누락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계속 공공기관 낙하산 문제를 지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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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킥보드와 "꽝"…자동차보험 있으면 보상받는다
길을 걷다 킥보드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보험을 이용해 배상을 받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표준 약관을 고쳐, 전동 킥보드로 인한 상해 피해 시 본인 또는 가족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0일부터 시행된다.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늘었지만 이들이 보험에 가입하는 일은 드물었다. 실제로 이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도 없었다.길을 걷다가 전동 킥보드가 가해자인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보험 처리가 어렵고 손해배상 청구도 쉽지 않았다.금감원은 자동차보험을 이용해 이 문제를 풀기로 했다. 사고 피해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을 때 무보험 자동차 때문에 발생한 피해를 보상받는 규정을 적용한 것이다.자동차보험에는 가입자나 가족이 보행 도중에 무보험 자동차로 인해 상해 피해를 보면 보상하는 ‘무보험 자동차 상해’ 담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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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신용대출의 33.3%는 30대··· 올해 72.3% 급증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신용대출을 받은 연령대는 30대다. 19일 금융감독원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여간 5대 시중은행 신규 신용대출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신규 신용대출 141조 9000억원 가운데, 47조 2000억원(33.3%)을 30대가 빌렸으며, 20대 또한 14조 2000억원(10.0%)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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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이주열, 가계·기업 대출 증가세에 "정상화 과정 다시 밟아가야"
코로나19로 인해 가계 신용과 기업 대출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취약차주 및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에게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올해 2분기 말 기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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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이주열 “통화정책 완화적으로 운용··· 국내경제 회복 뒷받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국내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며, "자산시장 자금 흐름과 가계 부채 증가세 등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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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최근 5년간 착오송금 1250억원··· 미반환 52% 달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착오송금이 최근 5년간 125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환청구 요청을 했음에도 52%는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착오송금 반환청구 건수는 7만561건으로 금액은 12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오송금 반환청구 건수는 매년 증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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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합병에 가담한 삼성증권 조사하라"
금융정의연대, 민주노총 등이 삼성그룹 합병에 가담한 삼성증권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금융정의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등은 15일 오전 11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삼성그룹 불법합병 가담한 삼성증권 금감원 조사 및 엄중 제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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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윤석헌, "라임·옵티머스 사태 엄정조치"··· 여야 질타 쏟아져
13일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최근 사모펀드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부실감독을 질타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라임·옵티머스 등에 대한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확인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지난 8월부터 사모전담검사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