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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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중국 통신 3사 상장폐지 철회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4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말에 발표한 중국의 통신 대기업 3사에 관한 상장폐지 방침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NYSE는 관계 규제 당국과 협의한 결과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의 3개 회사는 중국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 중국롄퉁(차이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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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해 첫 거래일 시총 500조 돌파...올해 주가 10만원 돌파할까
2021년 첫 거래일인 4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장중 한때 5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시총이 500조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20% 오른 8만4천4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때 시총은 503조8천496억원이었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역대 최고가인 7만5천300원(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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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우리 경제 안정적 회복 전망될 때까지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 총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국내경제가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고 물가상승률도 목표 수준을 상당 기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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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관련 피해 유발' 은행·증권사 9곳, 소비자보호 '미흡' 평가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관련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은행·증권사 들이 금융당국 소비자 보호 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 30일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 및 기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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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은행 안 대기 고객 10명으로 제한··· '거리 두기 강화’ 추진
28일부터 전국 은행 영업점 안에서 대기하는 고객 수가 10명으로 제한된다. 입장 못한 고객이 기다리는 동안에도 ‘고객 대기선’을 표시해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도록 한다. 은행연합회는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 강화 대책에 맞춰 이날부터 ‘은행 영업점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 영업점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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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에서 ‘디지털 위안화’ 실증 실험
홍콩의 중앙은행, 홍콩 금융관리국이 중국의 통화· ‘위안화(人民元, Yuan)'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한 실증 실험의 검토에 들어갔다. 홍콩은 홍콩 달러가 일반적인 통화로 사용되고 있다. 홍콩의 상품을 디지털 위안화로 사서 대금을 지불하는 등 월경 결제를 상정한 테스트이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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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임·옵티머스 등 판매사 내년 1분기 제재심··· 상반기 중 분쟁조정
금융감독원이 검사를 완료한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금융회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내년 1분기까지 제재심의위원회 올리겠다고 밝혔다. 사후정산 방식에 동의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분쟁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금감원은 21일 사모펀드에 대한 검사․제재 및 분쟁조정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현재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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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판매 전문 자회사 설립한다··· 노조 "불법적 영업조직 아웃소싱"
한화생명이 ‘제판분리(제조+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보험설계사 영업조직을 자회사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한화생명보험노동조합과 전국사무금융노조는 일종의 구조조정이라며 “불법적 영업조직 아웃소싱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1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내년 4월 1일을 목표로 개인영업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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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일 치솟아, 2달 사이 2배 뛰어
대표적인 암호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이 연일 급상승을 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16일 처음으로 2만 달러 시대를 연 뒤 17일 한 때 2만 3,700달러까지 치솟았다. 금융완화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충분한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흘러들어 오고 있다고 일본 닛케이가 18일 보도했다. 투자자들의 저변이 연기금이나 보험회사에도 퍼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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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도 연말까지 '마통' 중단…대출 틀어막는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을 제한했다. 카카오뱅크도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중단했다. 17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신규 신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