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방위산업 전문기업 퍼스텍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퍼스텍의 최근 매출액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퍼스텍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폭발물탐지제거로봇 구성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566억4048만7960원 규모로, 이는 퍼스텍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인 2072억7325만7566원과 비교했을 때 약 27.3%에 달하는 수치다. 단일 계약으로서 기업의 연간 외형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규모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구성품은 육군의 현대화 사업 중 하나인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로봇의 핵심 부품이다. 해당 로봇은 위험 지역 내에서 병사를 대신해 폭발물을 탐지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첨단 무기 체계로, 퍼스텍은 그간 축적해온 정밀 제어 및 로봇 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내 방산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이번 협력이 퍼스텍의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방위산업의 특성상 장기적인 유지보수와 후속 물량 공급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은 단순한 매출 확보 이상의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
퍼스텍 측은 계약 조건에 따라 정해진 기한 내 고품질의 구성품을 인도할 예정이며,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로봇 및 무인화 시스템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K-방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품 국산화와 첨단 무기 체계 고도화에 기여하는 퍼스텍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