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아이폰 17 시리즈의 강력한 핵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실속형 모델'이 상륙했다. SK텔레콤은 애플의 최신 라인업인 '아이폰 17e'를 3월11일부터 전국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가격 동결과 스펙 상향이라는 정공법을 택해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이용자들을 정조준했다.
■ 가격은 그대로, 성능은 '퀀텀 점프'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가성비의 극대화다. 256GB 모델 기준 출고가는 99만원으로 설정됐는데, 이는 전작인 아이폰 16e(128GB)와 동일한 가격이다. 같은 비용으로 두 배 더 넉넉한 저장 공간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기기 성능 또한 보급형의 틀을 벗어났다. 두뇌에 해당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상위 모델과 동일한 최신 'A19 칩'으로 채택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내구성과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전면에는 아이폰 17 시리즈와 같은 '세라믹 쉴드 2' 소재를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스크래치 방지 성능을 3배가량 끌어올렸다. 배터리는 최대 26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무선 충전(맥세이프) 속도는 15W로 전작 대비 2배 빨라져 30분 만에 배터리의 절반을 채울 수 있다.
■ 전략적 요금제 설계로 구매 부담 최소화
SKT는 기기값 외에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파격적인 제휴 혜택도 함께 내놓았다. 온라인 전용인 '다이렉트5G 76'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중 하나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애플워치 SE 3세대 모델을 동시 구매 시 월 1만2천원의 할인을 제공해 생태계 구축을 돕는다.
구매 방식에 따른 금융 혜택도 강화됐다. '삼성 T프리미엄카드' 등 제휴 카드를 활용해 전월 실적 조건(8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24개월간 최대 84만원(월 3만5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 체감가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구현철 SKT Sales&Marketing 본부장은 "아이폰 17의 핵심 가치를 온전히 누리면서도 경제적 부담은 덜어낸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단말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