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 선도

  • 등록 2025.09.16 11:15:56
크게보기

교원창업기업 '드론아이즈' , 스마트물류센터 참여기업 선정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 기대

드론 기술로 물류 안전 및 재난 대응 책임질 것

김천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대(총장 윤옥현)는 교원창업기업 ‘드론아이즈’가 드론 기술을 활용해 물류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인정받아, 한국도로공사의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K-U시티사업’(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이에 따라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아이즈는 이번 선정을 통해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김천 스마트물류복합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이 센터는 최첨단 기술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협력하며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공간이다. 드론아이즈는 이곳에서 ㈜니나노컴퍼니,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물류창고 내 재난 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응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드론아이즈 김봉수 대표(김천대 경찰소방학과 교수)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드론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창고 내 재난사고 발생 시 최단 경로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해당 기술을 미래 상용 드론 시스템에 적용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발판 지역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기술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천대학교는 또한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은미 기자 rudwpxkdlawm@gmail.com
Copyright @경제타임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