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욕실 업계를 선도해온 계림이 서울사무소 쇼룸을 전면 리뉴얼하며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지난 4월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단행해온 ‘토털 욕실 솔루션 브랜드’로의 변화를 시각적·체험적 공간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계림은 서울사무소 쇼룸을 자사의 브랜드 철학과 최신 제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재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과거 위생도기 제조 중심의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인 감각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새롭게 단장한 쇼룸은 ‘자연을 담아 공간을 빛내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테인리스 소재와 식물을 조화시킨 인테리어를 채택했다. 금속 특유의 세련미와 녹색 식물의 생동감을 결합해 모던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벽면을 최소화하고 프레임과 조명을 활용한 열린 구조를 도입해 전시 제품이 돋보일 수 있는 갤러리 형태의 공간을 연출했다.
전시 구성 측면에서는 디지털 기술과의 접목이 눈에 띈다. 쇼룸 중앙에 배치된 130인치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계림의 60년 역사와 핵심 기술력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비데, 세면기, 수전 등 주요 제품군을 라인별로 체계화하여 고객과 B2B 파트너들이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유상정 계림 대표이사는 이번 쇼룸 리뉴얼에 대해 단순한 공간 변화를 넘어 계림이 추구하는 디자인적 가치와 기술력을 고객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을 넘어 브랜드가 지닌 진정한 지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계림은 최근 ‘계림요업’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제조업 기반에서 감성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서울 쇼룸을 거점으로 파트너 간담회 및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