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트럼프, 백신 미국인 우선공급 행정명령 서명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12-10 11:19:41

기사수정
  • 미국 감염 확진자 1580만 명 웃돌고, 사망자 30만 명에 육박

12월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수는 1580만 명이 넘는 15,820,042명이며, 사망자도 30만 명에 육박하는 296,69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사진 : 유튜브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vaccine)을 미국 국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백신을 ‘최우선 순위(First Priority)'로 공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백신이 나오는 대로 먼저 미국인들에게 접종을 하고 나중에 수출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은 백신공급계획인 “신속보급작전(Operation Warp Speed)" 회의를 열고, ”미합중국 정부는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내기 전제, 미국 시민들에게 공급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VOA가 10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국방물자생산법(DPA, Defense Production Act)"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등이 신청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에 관한 곧 개최될 것이라고 말하고, ”백신 보급 효과로 앞으로 몇 달간 숫자(감염 확진자)가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며 ”현대 의학의 최대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행정명령 서명에 대해 미국의 언론들은 비판적인 입장을 내보내고 있다. 

 

미 ABC방송의 유명한 앵커인 ‘조지 스테파노풀러스’기자는 8일 방송에서 “화이자가 이미 다른 나라들과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어떻게 미국인들에게 먼저 접종시킬 수 있나?”라는 질문을 ‘신속보급작전’의 최고 학술 자문인 몬세프 슬라위 박사에게 하자,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발언을 할 수 없다. 이 문제에서 비켜나 있겠다”라고 답했다. 

 

미 FDA는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보고서를 8일 공개하고, 부작용은 일상적인 수준이며 ‘긴급사용승인’을 내주지 못할 만한 안전상 우려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CNBC방송은 “긴급사용승인이 떨어질 경우, 우선 다음 주부터 노약자, 기저 질환자, 의료진 등에게 1차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12월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수는 1580만 명이 넘는 15,820,042명이며, 사망자도 30만 명에 육박하는 296,69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전 세계 감염 확진자 총수는 7000만 명에 육박하는 69,227,000명이며, 사망자는 157만 명이 웃도는 1,575,612명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 누르지 마세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불법스팸을 통한 전화금융사기, 금융투자사기, 온라인 신용사기 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28일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으로 신고하기 방통위는 문자 속 인터넷주소를 무심코 클릭하거나 모르는 번호와의 통화로 인해 고액 피해로 이어...
  2.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9월 1일부터 매입 신청 개시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 공고를
  3. 국가수사본부장도 직접 나섰다…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5편 공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홍보 영상 5편을 제작, 28일부터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TV·지하철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 `기관사칭편`(본부장 출연)이번 영상에는 박성주 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누구나 보이스피싱
  4. SPC 리나스, 브런치 특화 매장 `용산 아이파크몰점` 개점 프랑스식 정통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LINA`S)가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개점했다. SPC 리나스, 브런치 특화 매장 `용산 아이파크몰점` 개점`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브런치 메뉴를 특화한 매장으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더센터 4층에 163㎡, 85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리나스를 상징하는 초록색에 우드와 크림 톤을 더한 `테라스
  5. 스타일라잇, 정식 출시일 공개와 더불어 서울 지하철 역사 OOH 눈길 AAA급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라잇이 오는 9월 10일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사전 예약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며, 정식 론칭 전부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타일라잇 강남역 OOH 광고또한 정식 출시와 동시에 홍대입구역, 강남역을 비롯한 서울 주요 거점에서 대규모 옥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행
  6. 2025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 성료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상영)는 지난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2025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5년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활동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교류사업에는 충남 아산 지역 중등 청소년 26명이 참
  7. 일산대교, 9.1일부터 하이패스 차로 확대…출퇴근길 정체 해소 기대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