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동영상 앱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을 두고,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 등 여러 미국 기업에서 주식을 절반가량 취득하려는 계획안이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 CN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규 상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상의 우려를 씻어주려는 의도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여부는 불투명하다. 중국 당국의 태도도 주목된다.
미 CNBC 방송은 트럼프 당선인이 18일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대통령령으로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IT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20일을 협상 시한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