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월 29일 오전 11시 현재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수는 1024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수도 50만 4천 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의 감염 확대가 오히려 확산 추세에 들어가 있고, 미국과 브라질에서만 전체 감염자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나 남아사이에서의 감염자 증가도 눈에 띄며 특히 인도에서는 제2차 유행을 보여주듯 확산일로에 있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이 된지 6개월이 지났으나,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감염자는 지난 4월 초 100만 명에 도달할 때까지 약 3개월 걸렸지만, 그 이후는 12~13일 마다 100만 명씩 증가추세를 보여 오면서, 500만 명을 넘은 이후는 속도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빨라졌다.
지난 6월 22일에는 역대 최단기간인 6일 만에 100만 명이 늘어 900만 명대를 웃돌았다. 감염자 급증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속도가 빨라진 것과 함께 경제활동 재재 등으로 외출제한의 완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국가별 감염자는 미국이 29일 오전 11시 현재 감염 확진자가 263만 명을 넘는 2,6376,077명, 사망자는 128,437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2위가 브라질로 확진자수는 1,345,254명, 사망자 576,658명이다. 러시아는 확지나 634,437명(사망 : 9,073명), 뒤를 이어 인도가 확진자 549,297명(사망, 16,487), 영국이 확진자 311,151명(사망43,550명, 이어 스페인이 확진자 295,850명(사망, 28,34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환진자 수가 10망 명을 넘는 국가는 29일 현재 19개국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북미 대륙에서 감염의 확산 기세가 쇠퇴하지 않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남북미 대륙에 대해 “(감염의) 절정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