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소매점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MS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수반하는 점포 휴업을 계기로 사업 전략을 재검토했으며, 판매나 고객 지원 등은 온라인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마켓워치(market watch)가 27일 보도했다.
MS는 경합하는 미국 애플에 대항해, 2009년에 PC나 소프트웨어 등을 취급하는 소매점 사업에 진출했다. 북미나 영국, 호주 등에서 80점포 이상을 전개하고 있다. 뉴욕 런던 등 일부 점포는 체험형 시설로 단장하기로 했다.
MS 고위 관계자는 성명에서 “(점포 휴업에 따라) 어디서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팀을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