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에이피알(278470)이 미국 오프라인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과 유럽 시장으로의 세력 확장을 통해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 울타(Ulta) 내 순위 상승과 영국 아마존에서의 긍정적인 트래픽 지표가 실적 상향의 핵심 시그널로 분석된다.
SK증권 형권훈 연구원은 2월 27일 에이피알에 대해 화장품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 관점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44만원으로 제시했다.
에이피알의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는 현재 미국 최대 뷰티 유통망인 울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SK증권이 집계한 BSR(Best Sellers Rank) 점수 기준, 메디큐브는 울타 전체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형 연구원은 "올해 울타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울타향 매출은 B2B 방식으로 운영되어 온라인 채널 대비 판관비가 절감되는 만큼 수익성 기여도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울타 이용객의 75%가 매장 방문 고객인 점을 감안할 때,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 풀이 크게 넓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유럽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10월 영국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유럽 B2C 시장 공략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영국 아마존 내 메디큐브의 페이셜 스킨케어 BSR 점수는 약 800점 수준으로, 이는 이미 시장이 안착된 미국 아마존과 대등한 수준의 인지도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에이피알은 오는 3월 독일을 필두로 서유럽 주요 국가들까지 B2C 채널 침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형 연구원은 "서유럽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K뷰티 브랜드가 희소하다는 점에서 성공 시 기업 가치 재평가(Re-rating)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의 2026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조3천380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5천850억원으로 추산된다. 미국 시장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기타 지역(유럽 등) 매출 역시 5천970억원 규모로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형 연구원은 "압도적인 인하우스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오프라인과 유럽 시장 침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실적 성장성과 해외 확장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에이피알(278470) 영업실적 및 투자지표 전망> - SK증권
| 구분 | 단위 | 2025E | 2026E | 2027E |
| 매출액 | 십억원 | 1,457 | 1,846 | 2,191 |
| 영업이익 | 십억원 | 348 | 459 | 600 |
| 순이익(지배주주) | 십억원 | 273 | 359 | 470 |
| EPS(주당순이익) | 원 | 7,298 | 9,600 | 12,560 |
| PER(주가수익비율) | 배 | 31.7 | 33.0 | 25.2 |
| PBR(주가순자산비율) | 배 | 16.6 | 20.6 | 17.8 |
| EV/EBITDA | 배 | 23.3 | 17.8 | 13.7 |
| ROE(자기자본이익률) | % | 69.7 | 73.6 | 83.6 |
| 배당성향 | % | 104.0 | 93.8 | 87.6 |





























